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쿠노우치 하지메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 '''작중 행적 목차''' || ||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 본편 || || [[#챕터 1|챕터 1]] || || 사후 || || [[#챕터 6|챕터 6]] ||}}} || >'''그곳에 과정 따윈 없어. 결과만이 남지.''' [anchor(챕터 1)]{{{#black {{{+1 '''챕터 1'''}}}}}} ---- 섬에 갇히게 된 첫 날 밤 [[하시모토 쇼바이|하시모토]]가 자기가 찔러놓고 [[소라(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소라]]를 치료해주겠다고 나섰을 때, 건강에 관심이 많은 마쿠노우치답게 소라가 무사하긴 한건지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소라가 무사히 깨어나 식당으로 왔을 때도 그 녀석이 제대로 치료한건지 다시 한번 체크해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신경쓰였던 모양. 첫 날부터 [[모노크로우]]를 쥐어 패려 했던 것도 그렇고, 자기가 흑막이라고 밝힌 [[산노지 미카도|산노지]]에게 크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등 흑막에게 상당히 적대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모노크로우가 교칙에 대한 설명을 위해 전원 자연공원에 집합시켰을 때 마쿠노우치는 산노지에게 "맘만 같아선 아예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라고!"라며 크게 소리치지만 산노지는 아랑곳 않고 "그럼 죽이시면 돼죠."라고 가볍게 맞응수친다. 결국 산노지를 죽여도 교칙에 의해 학급재판이 열릴 것이고, 그 이전에 산노지를 붙잡는 것 부터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마쿠노우치로서는 분통만 터지는 상황.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카사이_챕터1_몸의대화.pn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챕터1_몸의대화.png|width=100%]]}}}|| 살인 게임이 시작된 이후로도 그의 건강 덕후 기질은 계속 이어져서 매일 모노크루즈가 열리는 아침 7시마다 가볍게 트레이닝을 하고 온다고 한다. 처음에는 마쿠노우치 혼자서만 하려고 했었는데 [[카사이 신지|카사이]]가 트레이닝 얘기를 듣자마자 왜 자기를 안 불렀냐며 섭섭해한 것을 시작으로 매일 아침마다 같이 운동을 하게 된다. 이 시점부터 마쿠노우치와 카사이는 점점 돈독한 관계가 되어가기 시작한다. 한편 섬에 갇힌지 5일째가 되자 [[오토노코지 히비키|히비키]]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하나둘 씩 희망을 포기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카가린 유리|카가린]]이 여자들에게 언제든 자길 죽이고서 학급재판을 통과하라는 폭탄 발언을 터트리는 바람에 분위기가 매우 어두워진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치에부쿠로 세츠카|치에부쿠로]]는 입이 무거운 사람들만 선별해서 마쿠노우치, [[마에다 유우키/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마에다]], 소라, [[카부야 요루코|카부야]]와 요리를 맡은 산노지와 함께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챕터1_파티준비.png|width=600%]]}}}|| 치에부쿠로는 파티 준비를 마치고서 카가린과 하시모토도 파티에 참석시켜야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마쿠노우치는 그 말을 듣고 카가린도 파티에 참석시키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카가린의 생각은 여자애들이 눈물흘리는 걸 못견디겠다는 거니까 다 같이 즐거워지면 카가린도 어느정도 사그라들 것이라는게 마쿠노우치의 의견. 마쿠노우치 본인도 카가린 성격이 좋은건 아니지만, 의외로 카가린이 겉보기와 다르게 튼튼한 몸이라면서 자신은 "건강한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끼워주자는 것이었다. 치에부쿠로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마쿠노우치의 말에 동의하여 카가린도 파티에 참석시키기로 결정이 난다. 이후 파티가 열리고 막상 준비 중에는 없던 술병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친목 도모를 위한 파티가 단숨에 음주파티가 돼버리자 마에다가 이걸 말려야 한다면서 마쿠노우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되려 마쿠노우치는 "날 빼고 마시다니... 너무하는 거 아니냐."라며 같이 술자리에 끼기 시작한다. 마에다가 너 건강덕후인 거 거짓말이냐고 따지지만 본인은 옛날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나쁜 버릇이 들어서 그런거라고 얼버무린다.[* 이는 린유즈의 블로그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불량해 보이는 마쿠노우치 옆에 3명의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는 사진까지 있는 것은 덤.]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몸에 좋으니까 상관없다면서 마쿠노우치도 술을 들이켰으나 결국 주량 조절에 실패했는지 완전히 만취해버렸고, 파티 시간이 끝나고도 계속 들이키자 다른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이들을 카부야에게 맡긴 채 먼저 모노크루즈로 돌아간다. 이후 마쿠노우치는 치에부쿠로, 카사이, 마고로비, 카가린 유리과 함께 2차까지 뛰어버린다.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카사이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려는 찰나 카가린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우에하라 종탑으로 달려간다. 비록 카가린이 이상한 녀석이긴 했지만 죽어도 될 놈은 아니었는데 더 친해지지 못한게 아쉽다며 마쿠노우치는 그에게 명복을 빌어준다.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나서 범인이 증거를 조작하는걸 방지하기위해 [[오토노코지 카나데|카나데]]가 현장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마쿠노우치는 자기가 현장 감시를 하겠다고 자처하나 카나데는 여기에 카사이, 요미우리를 더 붙여줬다. 만약 마쿠노우치가 범인이라면 혼자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고, 그렇다고 카사이와 둘이서만 현장 감시를 하면 둘이 친하니까 공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요미우리도 붙여준 것. 마쿠노우치는 왜 자기가 범인이냐며 크게 기겁을 하지만 결국 셋이서 현장 감시를 하게 된다. 학급재판에서는 시체 발견 당시 카부야 혼자 종탑 꼭대기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카부야를 먼저 의심했다. 카가린은 여자 한정으로 기꺼이 죽어주겠다며 발 벗고 나설 놈이었고 파티가 끝난 직후 제정신이었던건 혼자 술을 안 마셨던 카부야뿐이니 카부야는 재판에서 계속 몰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당시 마쿠노우치를 포함한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만취한 상태여서 아무도 카부야의 알리바이를 변호해주지 못했다. 그런데 학급재판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여러 증거물들이 수면 위에 떠오르자 범인이 여자였다면 카가린을 굳이 이렇게 번거롭게 죽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학생들은 오히려 역으로 '''남자'''가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범인이 카가린을 납치할 수 있는 타이밍은 심야시간밖에 없을테니 '''늦게 까지 술을 마신 사람'''일 것이고, 파티중에 술병을 섞어 카가린을 취하게 할 수 있는건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 밖에 없으므로 용의자가 매우 쉽게 좁혀진다. [[미츠메 코코로|미츠메]]는 이쯤되면 다들 눈치채지 않았냐며 소거법으로 범인을 추리해보라고 얘기한다. 즉, 다시 말하자면... ||<-5> {{{#white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white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검정'''}}} || || '''Chap 1''' ||<|3>→|| '''Chap 2''' ||<|3>→|| '''Chap 3''' || || '''초고교급 복싱선수''' || '''{{{#ffffff ???}}}''' || '''{{{#ffffff ???}}}''' || || '''마쿠노우치 하지메''' || [[마고로비 엠마|???]] || [[오토노코지 히비키|?]][[오토노코지 카나데|??]] || ||[[파일:마쿠노우치 하지메_검정.png|width=600%]]|| >'''당신이 범인입니다. [[마쿠노우치 하지메]].''' '''마쿠노우치가 바로 카가린을 살해한 진범이었던 것이다.''' 마쿠노우치는 섬에 갇힌지 5일째가 되던 날 카가린의 폭탄 발언을 듣고부터 카가린을 살해할 생각을 품었다. 카가린이 피해자로 죽는다면 다른 학생들은 모두 여자들 부터 의심할게 뻔하니 자신은 유유히 용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마침 치에부쿠로가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 단계에서 자신을 불러준 덕에 마쿠노우치는 더욱 수월하게 카가린 살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마쿠노우치는 우선 파티 준비 도중에 일행들 몰래 술병들을 섞어놓고, 여기에 자신은 심야시간에 술을 안 마시고 계획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그 술병중 하나에 물을 담가놓았다. 파티가 시작되고나서 다른 학생들은 전부 취하거나 먼저 모노크루즈로 돌아갔지만, 마쿠노우치는 혼자 물을 마시면서 술에 취한 척을 하고 심야시간까지 남을 수 있었다. 이후 심야 시간 직전까지 파티가 계속되었고 카부야가 만취한 일행들을 부축하여 모노크루즈로 돌아가던 도중, 남녀 구분조차 못할 정도로 완전히 취해버린 카가린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자 마쿠노우치는 자기가 화장실까지 데리고 오겠다며 카부야와 헤어졌다. 그 틈에 마쿠노우치는 카가린을 화장실이 아니라 사건 현장인 우에하라 종탑으로 이동시킨 다음 미리 준비해놓은 마취제로 카가린을 잠재우고 본격적으로 살인 트릭 준비를 시작했다. 우선 마쿠노우치는 종탑 꼭대기에 있는 대형 종의 구멍 사이에 밧줄을 넣고 밧줄이 구멍을 통과하지 못하게 끔 양쪽 끝에 갈고리를 걸어놓았다. 그 다음 갈고리 한 쪽을 카가린의 오른쪽 종아리에 박고 다른 쪽에는 구명조끼를 걸어놓았는데, 이 상태에서 마쿠노우치가 구명조끼를 입고 종탑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카가린은 그 반작용으로 위쪽으로 끌어당겨지게 되고, 마쿠노우치가 지상에 도착하고나서 갈고리째로 밧줄을 잘라버리면 한쪽 무게가 사라져 카가린이 다시 아래로 낙하해 종탑 한가운데서 추락사하는 트릭이 되는 것이다. 다만 이 정도의 준비만으로 트릭을 시전했다간 갈고리가 종에 걸리는 순간 마쿠노우치 본인이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부상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층계참마다 충격완화용 와이어를 설치하여 미리 안전 장치를 만들어두었다. 물론 카가린 입장에서야 안전 장치는 커녕 고통만 더하게 만드는 흉기였지만 말이다. 여러모로 마쿠노우치 본인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상당했던 트릭이었으나, 마쿠노우치에게는 트릭을 준비할 여유가 많았기에 딱히 문제가 없었다. 교칙에 의하면 심야 시간에는 모노크루즈 문이 모두 차단되고 만약 모노크루즈 밖에서 취침했다간 바로 벌칙행이라서 학생들은 모두 심야 시간에는 방에 들어가 있어야 했다. 다시 말해 마쿠노우치로서는 장시간 트릭 연습을 해도 제 3자에게 들킬 염려가 없었다. 그리고 앞서 말한 교칙은 그냥 '''잠만 안 자면''' 된다는 맹점이 있었기에 준비 시간도 넘쳐났다. 덕분에 마쿠노우치는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예행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었고, 이 때의 흔적으로 인해 종에는 쓸린듯한 자국이 남게 된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마쿠노우치는 자기가 평소처럼 지냈던 것처럼 연기해야 했으므로 모노크루즈가 열리는 7시 직전에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하필 이때 카부야가 아침 일찍부터 조사를 하러 밖으로 나오는 바람에 마쿠노우치는 매우 위급해졌다. 만약 카부야가 지금 종탑으로 향했다가는 자신이 준비해놓은 트릭이 모두 들통날 수 있었기에, 마쿠노우치는 어쩔 수 없이 뒤에서 카부야를 습격하여 쓰다 남은 마취제를 이용해 잠재운 다음 그대로 종탑까지 데려온다. 하지만 이 때문에 마쿠노우치는 카사이와의 아침 트레이닝 약속에 늦어져 자칫하면 자기가 의심 받을 위기에 처해버렸다. 결국 마쿠노우치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하는 수 없이 카가린의 오른쪽 종아리에 박혀있던 갈고리를 도로 떼어놓은 다음, 카부야를 업고 옥상까지 데려와 카부야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울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지금 옥상에서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빠듯했기에, 마쿠노우치는 미리 준비되있던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카가린 없이 옥상에서 뛰어내림으로서 준비해둔 장치를 빠른 이동용으로 사용했다. 남들이 이런 짓을 그대로 따라했다가는 종에 갈고리에 걸리는 충격을 못 버티고 어깨가 작살이 났겠지만, '''초고교급 복싱선수'''인 마쿠노우치는 자신의 단련된 몸을 이용해 이 충격을 버틸 수 있었다. 이럴 수 있으면 왜 굳이 와이어를 설치해뒀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충격을 견딜만한 사람이 자신과 카사이 정도밖에 없어서 바로 용의자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리하여 마쿠노우치는 어찌저찌 카사이와의 트레이닝 약속을 지킬 수 있었고, 트레이닝 도중에 마쿠노우치는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둘러대 다시 종탑으로 돌아왔다. 이제 준비해둔 트릭을 실행할 때가 온 것. 마쿠노우치는 우선 도로 빼버린 갈고리를 다시 카가린의 왼쪽 종아리에 박은 다음, 카가린이 자고있는 사이에 그의 학생 수첩으로 마에다에게 살려달라는 메세지를 보내서 목격자를 만들어넀다. 이후 옥상 위에서 마에다와 소라가 도착한걸 확인한 마쿠노우치는 구명조끼를 입고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그 반작용으로 인해 카가린은 옥상까지 끌려올라가면서 층계참에 설치한 와이어에 베여가 마찰을 일으켜 마쿠노우치가 받을 충격을 완화시켜줬다. 무사히 지상에 도착한 마쿠노우치는 갈고리째로 밧줄을 절단시켜 카가린을 추락사시키고 만다. 현장 여기저기에 수많은 물적 증거들을 남겨두는 등 여러모로 뒷처리가 허술했던데다, 생각해보면 카가린을 파티에 참석시키자 제안한 것도 마쿠노우치였고, 여태까지 건강에 크게 집착한 그가 파티에서 취할 때까지 술을 들이켰던건 분명히 의심쩍은 행동이었기에 모든 범행이 탄로나고 만다. 게다가 미츠메는 재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미 마쿠노우치의 심리를 읽고 그가 범인일 것이라고 확증한 상태였다. 카사이는 여태까지 마쿠노우치와 친하게 지냈던 친우였기에 재판 중반부터 소라의 추리에 반론까지 걸었지만, 모든 정황들이 자신을 지목하자 마쿠노우치는 더 이상은 우기기도 힘들겠다며 끝내 "...미안하다, 카사이. 내가 범인이야."라고 순순히 인정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챕터1_경멸.png|width=600%]]}}}|| 학급재판이 끝나고서 학생들은 마쿠노우치에게 어째서 카가린을 죽였는지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물어보지만, 마쿠노우치는 말해줘도 이해하지 못할거고, 그 사실을 말해주면 다들 자신을 경멸하게 될 것이라면서 입을 열지 않는다. 본인이 말하길 섬에서 나가고 싶단 생각만으로 저지른 짓은 아니었지만, 단지 살인을 해야만 했기에 살인을 한 것이고, 결국 [[우츠로|과정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결과만이 남을 뿐]]이라며 자신은 이대로 살인범으로 남은 채 죽고 싶다고 얘기한다. 카사이는 마쿠노우치가 곧 처형당해 죽을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명 무슨 방도가 있을거라고 소리치지만, 현재 상황속에서 카사이의 발언은 현실도피에 불과하였고 마쿠노우치는 곧 죽을 상황에 처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마쿠노우치는 무덤덤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그런데 그 순간, 미츠메는 마쿠노우치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자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확신에 차 있다고 주장한다. 미츠메의 능력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 그런건 말이 안 되지 않냐며 다른 학생들은 당황하고, 마쿠노우치 역시 그게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부정하면서 모노크로우에게 빨리 자길 처형시키라고 닥달한다. 그런데 여태까지 가만히 있던 '''[[산노지 미카도|산노지]]가 후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마쿠노우치에게 진실을 말해도 된다고 얘기한다.''' 이때 카사이가 니가 뭔데 멋대로 그런 결정을 내리냐고 산노지에게 화를 내지만, 마쿠노우치는 여태까지 산노지를 경계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까지 너의 말대로 해서 일을 망친 적은 없으니 괜찮겠다며''' 심호흡을 하고서는 자기가 카가린을 죽인 동기에 대해 털어놓는다. ||<-5> '''{{{#ffffff 비밀조직}}} [[보이드(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ff0000 보이드}}}]]{{{#ffffff 의 멤버 5인}}}''' || ||<-5>{{{#!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보이드 멤버4.png|width=600%]]}}} || || '''{{{#ffffff ???}}}''' || '''초고교급 복싱선수''' || '''{{{#ffffff 초고교급 마법사}}}''' || '''{{{#ffffff ???}}}''' || '''{{{#ffffff ???}}}''' || || [[니지우에 이로하|???]] || [[마쿠노우치 하지메]] || [[산노지 미카도]] || [[마고로비 엠마|???]] || [[요미우리 니케이|???]] || || [[파일:1st void.png|width=600%]]|| >내가 살인을 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냐? 그거야 간단하지. '''내가 살인을 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야.''' 마쿠노우치가 카가린을 죽인 진짜 이유는 '''그 역시 산노지와 마찬가지로 살인게임을 계획한 흑막이기 때문이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챕터1_보밍아웃.png|width=600%]]}}}|| 마쿠노우치는 산노지가 리더로 있는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다섯 명중 하나로, 우츠로시마에 발을 들이기 훨씬 전부터 산노지와 한 배를 탔던 동료 사이였다. 앞서 마쿠노우치가 산노지를 적대했던 행적들은 전부 다 서로 짜고 친 행동이었던 것. 마쿠노우치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만에 하나 살인이 벌어지지 않는 교착 상태가 지속될 경우, 멤버들간에 정해뒀던 순서대로 살인을 저지르도록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다섯 명중 첫 번째 차례가 마쿠노우치였기에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고, 하필 카가린을 피해자로 점 찍은 이유는 단지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남자 VS 여자]] 구도를 재현'''하기에는 카가린이 가장 적합해서라는 이유였다. 실제로 이번 학급재판은 마쿠노우치의 의도대로 맨 처음에 여자들이 용의자로 지목되다가 후반에 남자들이 지목되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마쿠노우치: 내 딴엔 이겨먹을 각오로 한 살인이지만, 역시 15명의 두뇌를 이기는 건 힘들구만. 아니 뭐, '''이기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지만.''' >카사이: 이, 이 자시이이이익!!!!!! >마쿠노우치: 응?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크로스카운터.png|width=600%]]}}}|| >너, 미쳤냐? 내 재능이 뭔줄 알고 나한테 덤비는 거야. 바로 전까지만 해도 마쿠노우치를 친우라고 생각하며 변호까지 했었던 카사이는 미처 화를 못 누르고 마쿠노우치에게 덤벼들었으나, 마쿠노우치는 자신에게 덤벼든 카사이를 일말의 주저없이 주먹 한 방에 기절시키고는 그를 싸늘하게 째려본다.[* 살인을 했음에도 [[오오와다 몬도|검정]]을 끝까지 친구로 생각한 원작의 [[이시마루 키요타카]]와는 대조되는 사례. 이쪽은 흑막이었기에 당연한 거라면 당연한 거지만.] 그 모습을 본 마에다가 "1주일간 친하게 지내왔는데... 친구라고 믿었는데...... 너한테 이 1주일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야!?"라고 비난하자, 마쿠노우치는 확실히 약간이나마 즐거웠던 건 사실이고 자신에게 친구가 생긴 것만 같은 느낌도 받았지만, 자신은 이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살아갈 수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토로한다. 미츠메는 마쿠노우치의 감정을 읽어보려 했지만, 단지 마쿠노우치의 발언들이 '''진실'''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마쿠노우치는 남은 학생들에게 미안했다는 말을 남기고서 슬슬 섬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산노지에게 요청한다. 그런데 분명히 보이드들은 섬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다고 사전에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노지와 모노크로우는 마쿠노우치의 처형을 개시하려고 한다. 마쿠노우치는 산노지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설마 자길 정말 죽일 생각이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산노지는 "'''죽일 건데요.'''"라고 심플하게 대답한다. 마쿠노우치는 산노지가 이렇게까지 말해주는데도 "아, 그럼 그거냐? 시늉만 하고 가는거지? 응?"이라고 혹시나 싶어 물어보지만, 산노지는 마쿠노우치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만약 계획이 성공한다면 '''[[우츠로|천운]]'''이 일어나 부활할지도 모르는 일 아니냐며 그에게 확인사살을 시킨다.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된 마쿠노우치는 산노지가 멤버들을 배신하고 정말 자신을 죽이려 든다는 걸 자각한다. 결국 처음부터 '''마쿠노우치, 더 나아가 보이드 전원이 교칙에 의해 죽어야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챕터1_퇴장.png|width=600%]]}}}|| 산노지의 돌발행동에 크게 분노한 마쿠노우치는 "'''이런 짓을 하면 나머지 3명이 가만있을 것 같아!?'''"라며 자신들의 계획을 학생들 앞에서 모조리 실토하려하나 말을 미처 시작하기도 전에 [[모노크로우]]의 벌칙에 당첨. 제대로 된 발악도 해보지 못한 채 마쿠노우치는 목줄이 채워진채로 모노크로우에게 끌려가 처형장으로 이송되고 만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KUNOUCHING MACHINE.png|width=600%]]}}}|| 처형명은 "'''SUPER MAKUNOUCHING MACHINE'''". 펀칭 머신으로 보이는 기계 안에 머리만 나온 채 구속되있는 마쿠노우치. 펀칭 머신 밑에는 999점 돌파 시 특급경품이 있다는 문구가 써져있다. 근육 괴인 모노크로우가 다가와 샌드백을 향해 힘껏 펀치를 날리고, 뒤에 있는 마쿠노우치는 샌드백에 얼굴을 가격당한다. 펀치 속도가 점점 빨라짐과 동시에 마쿠노우치는 얼굴을 연속으로 가격당해 피범벅이 되고, 샌드백이 버티지 못해 부서지자 모노크로우는 마쿠노우치 얼굴에 정통으로 연속 펀치를 날린다. 마쿠노우치가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점수판에 999점이 나오자 마쿠노우치는 갈리는 소리와 함께 펀칭 머신 안으로 빨려들어가 버리고, 바닥에는 마쿠노우치를 꼭 닮은, 안에서 피가 한가득 베어나오는 봉제인형 하나만이 떨궈진다. 마쿠노우치의 말 마따나 정체가 안 밝혀진 나머지 보이드 멤버들은 산노지에게 항의를 하러 처들어왔으나, 산노지는 이에 별거 아닌 일을 가지고 왜 이렇게 흥분하냐는 어투로 이들을 비꼬고, 누군가를 죽이기위해선 자신도 죽어야할 각오를 해야할텐데 마쿠노우치는 그런 각오조차 없었다며 그를 무능하다고 폄하한다. 산노지에게 대들어보려해도 지금 산노지가 어떻게 돼버리면 계획이 파투나는 데다가 자기들도 섬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니, 결국 멤버들은 산노지에게 반기를 들어보지도 못한 채 죽을 각오로 계획을 진행시킨다. 그러나 멤버들이 마쿠노우치의 죽음에 마음이 흔들린 것은 사실이었기에, 당장은 아니지만 보이드 사이에서도 작은 균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한편 마쿠노우치에게 기절당했던 카사이는 마쿠노우치의 행동이 진심이 아니라 우리를 정말 친구로만 여기는 걸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쿠노우치를 원망하지 않았다. 마쿠노우치가 진심으로 공격했다면 카사이는 벌써 뇌진탕으로 저세상 사람이었기 때문. 그리고 이는 그가 보이드들도 포용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러모로 마쿠노우치는 죽은 이후에도 남은 인물들의 행적에 큰 영향력을 끼친 셈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마쿠노우치_보잉보잉.png|width=600%]]}}}|| 이후로는 매 챕터 도입부마다 '보잉보잉 보이드 극장'에서 등장. 아스트랄한 배경과 함께 처형 때 떨궈졌던 마쿠노우치 인형이 나오며 말을 한다.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들었다며 산노지에 대한 배신감은 여전한 듯. 산노지를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그래도 살인을 저지른 것, 학생들을 배신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다음 극장에서의 행보는 [[마고로비 엠마|다음 보이드 멤버]]의 문서를 참조. [anchor(챕터 6)] {{{#black {{{+1 '''챕터 6'''}}}}}} ---- 보이드 극장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살인 학급생활이 끝났음을 직감하고--세계가 무너져 내린다.-- 살고싶다는 [[마고로비 엠마|스포일러]]에게 자신들은 이미 죽었다는 현실을 일깨워주고 남 걱정할 처지냐는 [[요미우리 니케이|스포일러]]에게 이게 자신들의 운명이고 마지막 순간 만큼은 있어야 할 곳에 돌아왔다고 생각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며[* 다른 사람도 아닌 천운이 가장 절박했을 마쿠노우치가 이런 발언을 하는게 뭔가 짠하다...] [[마고로비 엠마|스포일러]]에게 마지막 개그를 부탁하지만 그 개그가 미쳐 끝나기도 전에 보이드 극장과 함께 소멸한다. 챕터 6 소라와 카부야가 관제실에서 영상을 확인하던 중 흑역사 비디오가 나온다, 첫 번째 섬에서 혼자 필살기를 연습하고 있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